86년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네요...키와 몸무게가 남성선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않아,

 의심할만하지만....그렇다고해서 국가대표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를...이렇게까지 모함하기란.ㅜㅜ

국제대회때문 어떻게 출전을 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..

 [박은선]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"잠도 안 오고해서 심정을 남긴다"며 말문을 열었다.

[박은선]은 글에서 축구선수가 된 과정을 설명하며 "여자 축구선수로 많은 노력을 하며 2013년을

뿌듯하게 마무리하게 됐는데 마음이 아프다"고 밝혔다.

이어 "성별 검사를 한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어린 나이에도 수치심을 느꼈는데

지금은 말할 것도 없다"라며 "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"고 토로했다.

그러나 "한편으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있어 아무 생각 안 하고 푹 쉬다 내년 시즌 준비하겠다"라며

"어떻게 만든 자신이고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 것인데 더 이상 포기 안 한다"라고

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였다. [박은선]은 "내가 더 노력할테니 꼭 지켜봐라.

여기서 안 무너지고 안 넘어질 거다"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.

 5일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"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[박은선]을

WK리그 경기에 뛰지 못 하게 하는 데 결의했다고 지난주 통보했다"며 "[박은선]을 계속 경기에

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"고 전했다.

[박은선]은 180cm의 우월한 체격과 체력, 보이시한 외모, 낮은 목소리 등으로 성별 논란이 있었지만

명실상부 한국 여자축구의 톱스트라이커로 2013 WK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.